132개사 참가, 23개국 1만8400여명 참관…360건 상담 진행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개최를 맞이해 우리나라의 유럽 3대 소비재 시장*인 프랑스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한 전시상담회가 파리 현지에서 개최됐다.
한국 기업들이 유럽 3대 소비재 시장 중 하나인 프랑스에서 전시회를 열고 현지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한국무역협회는 엑스포럼과 공동으로 24일부터 2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2024 파리 K-Product 프리미엄 소비재전(Korea Expo Paris 2024)’을 개최했다. 프랑스는 지난해 기준 유럽 내에서 독일(31억달러), 영국(27억달러)에 이어 한국 소비재 수입액 3위(19억달러)에 올랐다.
이번 전시회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하는 중소기업 공동 브랜드인 ‘브랜드 K’ 기업 10개사를 포함해 K-뷰티‧푸드‧라이프스타일‧콘텐츠‧테크 분야 국내 유망 기업 총 132개사가 참가했다.
행사 기간 전시장을 찾은 참관객은 23개국 1만8400여명, 협회 초청 바이어는 115개사로 지난해 대비 약 20% 증가했다. 국내 기업은 한국무역협회가 전시회 참가 성과를 높이기 위해 사전 매칭한 바이어와 약 360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고 현장 계약체결 등 가시적 성과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