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오는 30일까지 일주일간 인기 위스키와 고량주 등을 최대 40% 할인하는 상반기 ‘주류위크’ 2주차 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마트는 올해 처음 ‘주류위크’라는 타이틀의 행사를 기획했다.

한 주 앞선 5월 17일부터 23일까지 주류위크 1주차는 ‘슈퍼와인 페스타’를 진행했다. ‘슈퍼와인 페스타’는 지난 3개년 와인장터의 실적을 분석해 와인 소비의 구매 패턴 변화를 반영한 것으로 기존 16년간 운영한 와인장터를 리뉴얼했다.

이번 주류위크 2주차 역시 최근 주류 트렌드를 반영해 ‘위스키’를 행사 중심 품목으로 선정했다. 이마트 위스키 매출은 2023년의 경우 2022년 대비 18% 증가했고 2024년 1~4월 역시 전년 동기간 대비 26% 늘어나서다.

이마트는 이와 함께 연태고량주를 포함한 기타양주, 막걸리 등도 할인한다. 위스키 및 고량주 등을 포함한 이마트 전체 양주 매출 비중은 주류 전체 매출 대비 2022년 15%, 2023년 17%로 점차 확대됐다. 올해 1~4월의 경우에는 21%를 기록하며 전체 주류매출에서 20% 고지를 최초로 넘었다.

이마트는 이에 고객 선호가 높은 인기 위스키와 고량주 등을 선정해 최대 40% 할인 행사를 마련한 것이다.

행사 기간 이마트 애플리케이션(앱)에 있는 스마트 오더 서비스 ‘와인그랩’을 이용하면 전용 할인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외 연태고량주는 정상가보다 20% 할인된 가격에, 생(生)막걸리 전 품목은 2병 구매 시 10% 할인된 가격에 각각 구매 가능하다.

SSG닷컴도 같은 기간 전통주를 중심으로 ‘주류WEEK’ 2주차 온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SSG닷컴은 식품 버티컬 ‘미식관’을 통해 예산 사과로 만든 인기 전통주 ‘추사40’을 조명하는 영상 콘텐츠를 선보인다. 주제는 ‘위스키에 대적하는 고도수 전통주’다.

고아라 주류바이어는 “최근 인기가 높아진 위스키를 중심으로 트렌디 주류 특가행사를 기획했다”며 “지난주 슈퍼와인 페스타에 이어 이번 주류위크 2주차 행사에서도 다양한 인기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득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김소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