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량·고속도로 현장서 현지 직원 격려
한국도로공사는 함진규 사장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방글라데시 파드마대교와 N8 고속도로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고 22일 밝혔다.
도로공사는 2022년부터 방글라데시에서 파드마대교와 N8 고속도로 운영·유지관리 사업을 수행 중이다.
파드마대교는 해외 도로 운영·유지관리 사업 첫 사례로 2022년 5월 해당 구간에 영업 시스템과 지능형 교통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교통 관리와 시설물 유지관리, 통행료 수납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N8 고속도로는 파드마 대교와 이어져 있어 영업 시스템과 지능형 교통관리 시스템 연계가 가능하다.
함 사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운영·유지관리 사업을 점검하고 현지 파견 직원을 격려했다.
도로공사는 함 사장의 방문을 기념하고 한국과 방글라데시 간 협력을 증진하는 의미를 담아 20일 현장 사무실에서 기념식수 행사도 진행했다.
함 사장은 "파드마대교와 N8 고속도로에 도입된 공사의 경험과 첨단 기술을 통해 방글라데시 국민들이 더 편안하고 안전한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방글라데시의 더 많은 도로 인프라 사업을 통해 경제 성장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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