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상의, 청년성장프로젝트 본격 추진
안동-상의, 청년성장프로젝트 본격 추진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4.05.2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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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9세 청년 자격증 등 취업교육·심리상담 무료 제공

경기도 안동시와 안동상공회의소는 미취업 청년의 구직 단념을 사전 예방하고, 입사 초기 청년의 직장 적응을 지원하는 ‘청년성장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새롭게 도입돼 연초 공모에 선정된 이번 사업은 잦은 이직으로 탈진을 경험하거나 구직활동에 지친 청년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진로탐색, 취업준비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년카페’와 지역 기업 및 재직 청년을 대상으로 한 온보딩 교육 등 ‘직장적응 지원’ 프로그램을 병행해 지역 청년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청년카페’ 프로그램은 진로·심리상담을 기반으로 구직 과정에서 마음을 다친 청년 등에게 전문 상담센터를 통한 심리상담을 최대 10회 지원하며, 취업 트렌드 분석 및 취업 필수 자격증(컴퓨터활용능력, 토익 스피킹 등) 취득을 위한 교육도 무료로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은 주소지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시에 주소지를 둔 청년은 시 조례에 따라 39세까지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지역 기업 및 신입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적응 지원’프로그램을 동시에 추진해 채용 후 1년 이내의 신입 청년 75명에게 조직 적응과 실무 교육, 자기 계발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 등을 지원하고, 기업 내 청년친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업 CEO 및 중간 관리자를 대상으로 MZ 협업 커뮤니케이션, 리더십 강화 교육 등을 운영한다.

희망하는 기업 및 청년은 포스터 QR코드 스캔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청년성장프로젝트’를 발판으로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yg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