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요양시설 어르신 및 주간보호센터 이용자 대상
온정노인주간보호센터를 시작으로 16개 노인복지시설 등에서 진행
온정노인주간보호센터를 시작으로 16개 노인복지시설 등에서 진행
강원 속초시는 요양시설 어르신 및 주간보호센터 이용자 대상으로 이동 결핵 검진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노인결핵 검진은 결핵환자를 빠르게 발견하고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한 사업으로 대한결핵협회 강원특별자치도지부와 연계하여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온정노인주간보호센터를 시작으로 관내 16개 노인복지시설 등에서 진행된다.
이번 검진은 검사 차량과 이동식 X-ray 장비를 이용해 흉부X선 촬영을 하고 실시간 원격 판독 결과를 확인해 결핵 의심 소견 시 추가로 가래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검진 결과 결핵이 확진된 경우, 주기적 진료와 복약 관리를 받게 되며, 검진일로부터 6개월 이내 추가 검사를 실시하는 등 보건소의 집중관리를 받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대화나 기침 등을 통해 공기로 감염되는 호흡기질환으로 65세 이상 어르신은 증상이 없어도 매년 1회 결핵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shina76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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