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 방향성 마련 참고 자료로 활용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박물관단지 2구역에 건립 가능한 문화시설을 파악하기 위해 다음 달 5일까지 입주 희망 수요 조사를 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립박물관단지 전체 부지 중 건립 중인 5개 박물관(1구역)과 국립민속박물관 이전 부지를 제외한 나머지 7만㎡ 대상이다. 수요 조사 결과는 국립박물관단지 2구역 기본구상 마련 등에 활용된다.
수요 조사 대상은 중앙행정기관 및 주요 공공기관 등 170개 기관으로 박물관단지 2구역의 문화시설 입주 희망 의사와 시설 규모 등을 조사한다. 국립 문화시설 건립 계획을 파악하고 박물관 단지 2구역 조성 방향을 마련하는 데 참고 자료로 이용한다.
최형욱 행복청 시설사업국장은 "국립박물관단지가 국민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즐겨 찾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많은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청은 지난달 박물관 단지 2구역을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박물관단지 2구역 기본구상 연구 용역'에 착수했다. 연구 용역은 ㈔대한국국토도시계획학회가 6개월간 수행하며 주요 과업 내용은 △문화시설 수요 조사 및 사례 분석 △우수 문화시설 유치 방안 수립 △박물관 단지 2구역 기본구상 마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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