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 전월 대비 0.89%↑
4월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 전월 대비 0.89%↑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4.05.1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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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상승률 기록한 '서울' 오름세 이끌어
4월 권역별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단위:천원). (자료=HUG)
4월 권역별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단위:천원). (자료=HUG)

지난달 말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가 전월 말 대비 약 0.89% 상승했다. 서울 분양가는 2.36% 상승률로 오름세를 주도했다.

16일 HUG(주택도시보증공사)가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해 분석한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는 568만3000원으로 나타났다. 전월 563만3000원 대비 0.89% 올랐다.

권역별로는 서울 분양가가 1177만원으로 전월 1149만8000원과 비교해 2.36% 올랐고 '5대 광역시 및 세종시' 분양가는 638만3000원으로 전월 631만1000원보다 1.14% 상승했다. 같은 기간 수도권과 기타 지방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각각 1.5%와 0.26% 올랐다.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는 1만7847가구로 전월 4737가구 대비 1만3110가구 늘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개편에 따른 입주자 모집 공고 중단으로 3월 분양 물량이 적었던 탓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7428가구로 가장 많았고 '5대 광역시 및 세종시'와 기타 지방이 각각 5598가구와 4821가구로 뒤를 이었다.

분양 가구 수는 HUG 분양보증받은 전체 주택 사업 중 상가와 오피스텔, 조합원 분양 주택을 제외한 일반 분양 가구 수로 산출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