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AI가전 B2B 공급…생태계 확장
삼성전자, AI가전 B2B 공급…생태계 확장
  • 이정범 기자
  • 승인 2024.05.1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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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포크 무풍 에어컨, '그란츠 리버파크' 납품 MOU 체결
삼성전자 모델이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모델이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AI가전 B2B 시장에 공급을 통해 'AI가전=삼성'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지난 9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다양한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한다. 이와 더불어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프리미엄 디자인과 고효율 냉방 성능을 갖췄다. 또한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제품을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한다.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줄여준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blee98@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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