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8억 5500만원 투입해 146대 보급 계획
강원 정선군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국비 11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8억 5500만원을 투입해 전기자동차 146대를 보급한다고 14일 밝혔다.
보조금 신청 대상은 정선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 및 개인사업자이며, 우선순위 대상자로는 취약계층, 생애 최초 차량구매자, 노후경유차 대체 구매자, 다자녀 가구, 소상공인, 어린이 통학목적 차량 구매자가 선정된다.
보조금은 전기승용차에 최대 소형 550만원, 중·대형 650만원이 지급되며 전기택시는 국비 250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전기화물차는 최대 1100만원까지 지원한다.
보조금 신청은 구매자가 자동차 제작·수입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자동차 제작·수입사를 통해 정선군으로 신청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정선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전략산업과 에너지팀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만 전략산업과장은 “탄소중립과 오염물질 배출 감소를 위한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을 통해 쾌적한 정선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shina7637@naver.com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