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외국인 자금 유입에 상승…코스피 지수 2734.36
[마감시황] 외국인 자금 유입에 상승…코스피 지수 2734.36
  • 박정은 기자
  • 승인 2024.05.0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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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2.7원 내린 1360.1원
(사진=박정은 기자)
(사진=박정은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은 외국인 자금 유입에 상승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7.73포인트(p, 2.16%) 오른 2734.36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전 거래일보다 41.54p(1.55%) 오른 2718.17에 개장했다.

특히 코스피는 지난달 4일(2742.00) 이후 약 한 달만에 고점을 기록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5.67p(0.66%) 오른 871.26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 오전 전 거래일보다 9.10p(1.05%) 오른 874.69에 장을 시작했다.

이날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세를 보였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1151억원, 7748억원을 매수한 반면 개인은 1조8395억원을 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95억원, 1150억원 매수했지만, 개인은 2184억원 매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반도체·반도체 장비와 조선은 전 거래일 대비 각각 4.29%, 3.81% 올랐다. 반면 화장품과 통신장비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0.32%, 0.01%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7원 내린 1360.1원에 장을 마쳤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3고(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전개에 하락했던 코스피가 우려가 완화되며 외국인 자금이 유입돼 상승 마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코스닥도 금리 반락에 위험 자산 선호 회복되며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him56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