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랜드마크 조성 목표…7월 당선작 선정
LH가 GTX 운정역 상부 공간을 지역 랜드마크 문화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설계안을 찾는다. 당선작은 7월 중 결정할 예정이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파주운정3지구 운정역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상부 공간 설계안을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LH는 이번 공모를 통해 올해 말 개통 예정인 운정역 GTX 상부 공간을 특색있는 문화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누구나 만족하고 이용할 수 있는 쉼터이자 지역 랜드마크로 만들 방침이다.
우선 유동 인구가 많은 역세권 특성을 고려해 공원 중앙에 대규모 광장을 배치한다. 다양한 지역 행사나 문화 활동 등 지역 주민 교류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지역 상징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랜드마크 시설물도 설치한다. 누구나 편히 도심 속에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5m 이상 대형 수목과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꽃나무도 다량 식재할 계획이다.
공모 참여 신청은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할 수 있다. LH는 7월 중 작품심사 후 당선작을 결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 '공모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동선 LH 국토도시본부장은 "이번 공모는 수도권 서북부 GTX 시작점인 운정역의 성공적인 복합개발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파주시와 긴밀히 협업해 주민 모두가 기대할 만한 역세권 공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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