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6월 16일 렛츠런파크 서울·부산 태종대유원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는 도시 거주민들을 위해 무료 승마체험 행사를 이달 11일부터 6월 16일까지 6주간 개최한다.
3일 마사회에 따르면, 도심 속 승마체험 행사는 승마에 대한 국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도심에서 말을 접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처음으로 전개해 1만명이 넘는 국민들이 참여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렛츠런파크 서울 포니랜드와 부산광역시 영도구 태종대유원지에서 매주 토·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행사장에는 전문 자격을 보유한 인력들이 배치돼 승마 체험을 돕는다.
또한 포니 등 소형마 관상 체험행사와 함께 포니 만지기, 간식주기, 사진촬영 등의 여러 체험활동들이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마사회는 도심 속 승마체험 행사의 지속적인 시행 및 개최지 확대 등을 통해 국민들의 승마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승마 체험자가 정기 승마인구로 전환될 수 있도록 승마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면서 국내 말산업 발전의 기반으로 삼겠다는 목표다.
한편 마사회의 이번 승마체험은 무료로 진행된다.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다. 다만 말 복지와 체험자 안전을 고려해 키 100㎝ 이상, 체중 75㎏ 이하로 제한된다. 구체적인 안내는 호스피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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