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개발방향∙과정 소개…5월 2차 로드맵 예고
크래프톤은 30일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inZOI(인조이)'의 개발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로드맵 발표는 인조이의 출시를 기다리는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지속적인 소통 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김형준 인조이 총괄 디렉터가 인조이의 개발 방향성, 주요 기능, 개발 과정을 소개했다.
인조이는 주요 개발 방향성으로 '이용자와의 소통'을 강조했다. 사전 출시 전까지 이용자들의 의견을 받아 이를 게임 개발에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는 설명이다.
개발 중인 기능들도 공개됐다. 게임 캐릭터 '조이'가 운전하거나 탑승할 수 있는 '차량', 일상생활을 함께 즐기는 '단체 행동', 과거 행동이 삶에 영향을 주는 '카르마'시스템, 도시 경관을 조절할 수 있는 '도시 편집' 등이 소개됐다.
이와 함께 모드 제작 플러그인 개발 소식도 전했다. 모드를 서로 공유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캔버스'를 통해 인조이가 창작의 도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든다.
오는 5월 중엔 로드맵 2편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디스코드를 통해 접수된 팬들의 질문에 김 디렉터가 답변하는 방식이다.
김 디렉터는 "지난해 첫 트레일러 공개 후 인조이를 향한 글로벌 팬분들의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디스코드 및 SNS 채널을 통해 솔직하고 다양한 의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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