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설계사 경영진 소통 행사…사업 현황·계획 설명
한국도로공사는 29일 서울시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고속도로 설계회사 경영진을 초청해 소통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도로공사는 이날 행사를 통해 고속도로 설계 추진 현황과 신규 사업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설계회사 경영진이 건의 사항을 말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함께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도로공사는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신규 물량을 발굴하고 호남선 김제-삼례 확장 등 사업 절차가 진행 중인 노선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참석자들과 함께 BIM(건축 정보 모델) 전면 설계 등 스마트 건설기술 관련 논의도 진행했다. 현장 위험 요소를 고려한 안전 설계와 부실 없는 견실 설계가 이뤄져야 한다는 공감대도 형성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속도로 설계 참여사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설계업계 활력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공정하고 청렴한 설계 문화가 정착되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