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이재명 첫 회담, 2시간 10분 만에 종료
윤대통령-이재명 첫 회담, 2시간 10분 만에 종료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4.04.2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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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 1시간 훌쩍 넘겨… 각자 브리핑 예정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영수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영수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첫 회담이 2시간10분만에 종료됐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후 2시 4분부터 4시14분까지 2시간 10분간 회담을 가졌다. 

차담 형식의 이날 회담은 당초 1시간가량 예정했지만, 의제와 시간에 제한을 두지 않으면서 예정 시간을 훌쩍 넘었다. 

대통령실과 민주당은 각각 회담 결과에 대해 브리핑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과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민주당에서는 진성준 정책위원회 의장과 천준호 대표비서실장, 박성준 수석대변인이 배석했다.

이 대표는 회담 모두발언에서 '채상병 특검법' 및 '이태원참사 특별법' 수용, 과도한 거부권 행사 자제, 대통령 가족 등 주변 인사 의혹 해소 등을 요청했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