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가 70% 이하 510건 포함…29~30일 입찰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는 29~30일 온라인 공공자산 처분 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토지 846건과 주거용 건물 170건 등 1278건, 총 1799억원 규모 물건을 공매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매 물건은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 세액을 징수하고자 캠코에 매각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 70% 이하 물건 510건이 포함됐다.
주요 매각 예정 물건으로는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단독주택'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주택과 점포'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 '다세대' △제주도 제주시 도련일동 '과수원' 등이 있다.
공매 입찰 시에는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이 매수자에게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 세금 납부와 송달 불능 등 사유로 입찰 전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공매 관련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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