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카자흐, 도로·교통 발전 업무협약
한-카자흐, 도로·교통 발전 업무협약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4.04.2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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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인적 교류 추진…카자흐스탄 도로 사업 협업 확대
임찬수 한국도로공사 해외사업처장(오른쪽)과 샤이민 사얏 카자흐스탄 도로공사 부사장이 지난 24일 카자흐스탄 도로공사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임찬수 한국도로공사 해외사업처장(오른쪽)과 샤이민 사얏 카자흐스탄 도로공사 부사장이 지난 24일 카자흐스탄 도로공사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는 카자흐스탄 도로공사와 지난 24일 카자흐스탄 도로공사 본사에서 도로·교통 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와 카자흐스탄 도로공사는 기술과 인적 자원을 교류하고 카자흐스탄 도로 관련 사업에 대한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협업 분야는 도로 건설과 운영, 유지관리, 유료도로 민간투자사업 개발 등이다. 

한국도로공사·카자흐스탄 도로공사 관계자들이 지난 24일 카자흐스탄 도로공사에서 면담하고 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카자흐스탄 도로공사 관계자들이 지난 24일 카자흐스탄 도로공사에서 면담하고 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도로공사에서 운영, 유지관리 중인 알마티 순환도로와 더불어 후속 사업 추진 및 도로·교통 분야의 다양한 기술 지원을 통한 카자흐스탄 도로 인프라와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카자흐스탄 도로 정책을 총괄하는 압둘린 톨레겐 도로위원장은 "한국도로공사의 우수한 유료 고속도로 관리 기술 및 노하우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