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차로 이용법·사고 예방법·화물차라운지 이용 요령 등 소개
한국도로공사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지난 23일 경북 상주시 교통안전공단 상주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화물차 운수 예정자 대상 고속도로 교통안전 교육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도로공사와 교통안전공단은 대형 차량을 운전하게 될 교육생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자 이번 교육을 진행했다. 고속도로 지정차로 이용 방법과 주요 사고 예방법, 화물차라운지 이용 요령 등을 소개했다.
도로공사는 대형 버스업체 등과도 연계해 교통안전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며 운전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대국민 교통안전 교육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에서 대형 차량에 의한 사고는 소중한 생명을 잃는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교통안전 의식 향상을 위해 운전 생애주기 맞춤형 교육을 적극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3개년 간 화물차 교통사고 치사율은 11.5%로 일반차량 교통사고 치사율 8.4%보다 높았다. 작년에는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의 54%가 대형 차량 사고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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