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AI 자연탐사 콘텐츠 '지구사랑탐사대' 선봬
LGU+, AI 자연탐사 콘텐츠 '지구사랑탐사대' 선봬
  • 임종성 기자
  • 승인 2024.04.24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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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안내원 '익시' 통해 200종 동식물 메타버스 환경 구현
LG유플러스 모델이 키즈토피아 '지구사랑탐사대'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모델이 키즈토피아 '지구사랑탐사대'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어린이 특화 메타버스 서비스 '키즈토피아'에서 생태 체험 학습 콘텐츠 '지구사랑탐사대'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지구사랑탐사대는 지난 1월 동아사이언스와 체결한 '메타버스 체험형 콘텐츠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의 첫 결과물이다. AI 안내원과 함께 동식물 200여종을 탐험할 수 있다.

도시, 산, 바다 등 자연환경과 시간, 계절에 따른 동식물의 변화를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LG유플러스의 자체 개발 AI '익시'를 활용해 메타버스 환경에 구현했다.

익시 기반 AI 안내원은 사용자의 질문을 이해하고 실제 사람과 대화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답변한다. 예를 들어 나비에 대해 질문하면 답변을 원하는 나비의 품종을 물어보고 그에 따른 설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구체화해 높은 학습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콘텐츠 제작 기간도 단축했다. LG유플러스의 이미지 생성 기술을 활용해 200여 종의 동식물 이미지를 3개월 만에 메타버스 콘텐츠로 전환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키즈토피아에 익시 적용을 확대하고 사용자 학습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상엽 LG유플러스 최고기술책임자는 "AI와 메타버스를 융합해 현실에서 접하기 어려운 동식물을 관찰하며 공부하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키즈 콘텐츠 기업과 협업을 넓히고 새로운 기술을 플랫폼에 적극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ijs6846@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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