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휴일 제외 매주 월·수요일…시험 2일 전 자정까지 신청 접수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4일부터 경북 김천드론자격센터에서 초경량비행장치 학과 시험(CBT)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김천드론자격센터는 이달 초 초경량비행장치 실기 시험을 시작한 바 있다. 학과 시험은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월·수요일에 시행하며 시험 신청은 시험 2일 전 자정까지 받는다.
김천드론자격센터는 또한 실기 시험장 2면을 수험생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수험생 누구나 네이버 예약시스템을 통해 연습 비행을 예약하고 1일 최대 2시간까지 시험장을 이용할 수 있다. 연습 비행 가능 시간은 오후 2시와 3시, 4시다.
민간 드론 기업에는 드론 신제품을 시험할 수 있도록 350m 길이 드론 비행 활주로와 공유사무실을 개방한다.
권용복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김천드론자격센터는 드론과 관련된 차별화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어 우리나라의 미래 드론 산업을 선도하는 지역거점"이라며 "앞으로도 국민과 드론 관련 기업들이 이곳 센터를 통해 미래 드론 산업 활성화와 혁신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천드론자격센터는 축구장 면적의 약 6배에 달하는 4만1568㎡ 규모로 상시 자격 시험을 위한 실기 시험장 4면과 학과 시험장 20석을 갖췄다.
cdh4508@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