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운영 중인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제주 햇양파’를 4번째 특화상품으로 출시했다.

17일 aT에 따르면, 온라인도매시장 제4호 특화상품인 제주 햇양파는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채소사업단에서 생산한 것으로 앞서 16일부터 7% 할인된 금액에 16일부터 최소 2팰릿부터 주문할 수 있다. 

이번 제주 햇양파는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산지에서 소매 유통업체까지 직거래 돼 기존 3단계에 걸친 유통단계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대폭 절감했다. aT는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절감된 효과는 산지 농가와 소비자에게 돌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T는 또 온라인도매시장에 가입한 양파 취급 구매자를 대상으로 의향조사를 실시하고 샘플비용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도에선 온라인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도비를 투입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에 대한 판매 할인금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길 aT 온라인도매시장사업처장은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제주도·제주조공채소사업단의 협업으로 우수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산지의 다양하고 우수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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