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노조협상 완료…평균 임금 인상률 '5.1%'
삼성SDI, 노조협상 완료…평균 임금 인상률 '5.1%'
  • 이정범 기자
  • 승인 2024.04.17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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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3%·성과 2.1% 적용, 특별 포인트 50만원 지급
삼성 SDI 사옥. [사진=삼성SDI]
삼성 SDI 사옥. [사진=삼성SDI]

삼성SDI가 올해 노조와의 협상을 통해 평균 임금 인상률을 5.1%로 확정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최근 노사협의회와 임금조정 협의를 완료했다. 기본인상률 3%와 성과인상률 2.1%를 적용해 인상률에 대해 합의했다. 

또한 임직원 사기 진작을 위해 특별 포인트 5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교대 근무자 교대수당 지급 금액 및 개인연금 회사지원 한도를 상향하고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기간 및 난임휴가 기간을 확대하는 등 임직원 복리후생 지원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삼성SDI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지속 성장했다"며 "노사협의회와 원만하게 올해 임금조정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SDI 교섭대표노조는 아직 2024년 임금 세부요구안을 제출하지 않은 상황으로 향후 임금교섭시 성실히 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jblee98@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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