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유치원, 사회복지시설 급식소 등 164곳 대상
경기도 파주시는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위생취약 시설의 개인위생을 정립시키고 나아가 식중독을 예방하고자 ‘찾아가는 올바른 손 씻기 체험교육’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유아기에 올바른 습관을 기르고 사회적 취약계층의 손 씻기 실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관내 집단급식소가 설치된 곳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올해 교육 대상은 어린이집 99곳, 유치원 32곳, 사회복지시설 33곳으로, 교육은 대면 교육과 비대면 교육으로 이뤄진다.
대면 교육은 식품위생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직접 대상지를 방문해 교육을 진행하며, 시청각 자료와 손세정 교육기(뷰박스)를 활용해 손 씻기의 중요성과 올바른 손 씻기 6단계 시연, 손씻기 교육기구(뷰박스) 체험 등을 진행한다.
비대면 교육은 체험 장비를 일정 기간 대여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면 및 비대면 교육의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30일까지 위생과 위생관리1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이구 위생과장은 “식중독 예방에 가장 손쉽고 효과적인 손세정 교육기(뷰박스)를 활용한 체험교실을 통해 어린이들과 사회복지시설의 올바른 개인위생 습관이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손세정 교육기(뷰박스)는 세균 역할을 하는 형광물질을 손에 묻혀 관찰할 수 있는 기구이며, 손씻기 전후를 비교해 손을 올바르게 씻지 않으면 세균이 손에 남아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효과적으로 교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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