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주산지일관기계화 우수모델육성사업 11억 원 예산 확보
밭작물(마늘) 농기계 제조업체 7개소 참여, 농기계 현장평가회 가져
밭작물(마늘) 농기계 제조업체 7개소 참여, 농기계 현장평가회 가져
경북 영천시는 지난 11일 농림축산식품부 2024년 주산지일관기계화 우수모델육성사업 추진을 위해 7개 밭작물 농기계 제조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마늘 농기계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주산지일관기계화사업은 주요 밭작물의 규모화·집단화된 지자체를 대상으로 육묘·파종부터 수확·저장까지 전 과정 일관 기계화를 위한 밭작물 농기계를 장기 임대하는 사업으로 지자체에서 농기계 구입 후 밭작물공동경영체 조직에게 5년간 장기 임대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사업비 11억원(국비 50%, 도비 25%, 시비 25%)을 확보하고, 지난 1월 사업계획을 수립해 신청 접수 후 농정심의회를 통해 신녕농협 마늘기계화공동협의체(참여농가 458명)가 최종 선정됐다.
농기계 현장 평가회는 임대농기계 구입 기종 선정을 위해 개최됐으며, 김종욱 영천시의회 의원, 이구권 신녕농협장, 김상윤 (사)전국마늘생산자협회 경북도지부장, 신녕농협 마늘기계화공동협의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조사별 마늘 농기계 시연과 장단점을 확인하고 평가하는 자리를 가졌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마늘 농기계 장기임대가 지역 마늘 재배 농가에 큰 보탬이 되길 바라며, 사용하는 농업인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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