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클라우드 기본계획' 연내 수립…AI 강국도약
'4차 클라우드 기본계획' 연내 수립…AI 강국도약
  • 임종성 기자
  • 승인 2024.04.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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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인프라∙서비스형 소프트웨어 TF 구성
과기정통부 로고.
과기정통부 로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제4차 클라우드 기본계획'을 연내 수립하고 인공지능 강국도약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12일 클라우드 정책 방향 수립을 위해 주요 클라우드 기업 및 학계 전문가와 함께 '인공지능(AI) 시대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KT클라우드, NHN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알서포트, 채널코퍼레이션, 메가존클라우드, 베스핀글로벌 등 주요 클라우드 기업 대표 및 임원 등이 참석했다.

4차 클라우드 기본계획은 '클라우드 인프라(I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등 클라우드 가치사슬 전반이 AI를 뒷받침하는 혁신 인프라로 자리매김하는데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TF를 구성하고 TF 아래에 민간 분과와 공공 분과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는 양희동 이화여자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의 생성형 AI 주도권 선점을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및 SaaS 기업 동향, SW 산업의 SaaS 전환의 중요성 발표로 시작됐다.

이어 범국가적 민간 클라우드 이용 수요 창출, SW 산업의 AI SaaS로의 전환 가속화, 클라우드 인프라 경쟁력 강화 등 제4차 클라우드 기본계획에 포함되어야 할 정책과제들이 논의됐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2차관은 "클라우드는 인공지능 시대의 필수 인프라로, 지금이 바로 클라우드 산업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골든타임"이라며 "민관이 합심하여 국내 클라우드 시장 반등의 기회를 포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AI G3 도약을 뒷받침하기 위한 제4차 클라우드 기본계획을 연내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ijs6846@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