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가계자금 월 90~110만원 차등 지급…30일까지 신청 접수
경북 영천시는 농업 분야로 진출할 젊고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을 오는 30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영농 초기 불안정한 소득으로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문제를 해소하고자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3년간 가계자금으로 월 90~110만원을 차등 지급하는 사업이다. 독립경영(경영주) 경력이 3년 이하이거나 예비 농업인이면 신청 가능하며, 선정 후 추가로 후계농 육성자금을 대출받아 창업 기반을 마련할 수도 있다.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은 농지 구입, 축사 신축, 농기계 구입 등을 위해 세대당 최대 5억 한도로 1.5% 금리에 5년 거치 20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의 융자 지원이다.
사업 신청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을 통해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온라인으로 접수해야 하고, 이번 추가선발 인원은 전국 472명으로 5월 중 서면 및 면접평가를 통해 농정원의 검증 절차를 거쳐 5월31일 최종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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