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체험거리·먹거리 등 부대행사도 추진
경기도 평택시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농업생태원에서 ‘2024 평택꽃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평택 꽃나들이’는 지난 1996년 꽃 전시회로 시작해 시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시의 대표 축제가 된 행사다.
올해 꽃나들이에서는 튤립, 수선화 등 다양한 봄꽃 밭을 관람할 수 있으며,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먹거리가 있는 부대행사를 추진한다.
특히 13일 평택 꽃나들이를 알리는 개막식 공연 및 평택 쌀을 활용한 가래떡 뽑기 행사를 시작으로 반려식물 가꾸기 체험, 꽃 이름 맞추기 퀴즈대회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농업생태원 곳곳에 만개한 형형색색의 튤립을 비롯한 화려한 봄꽃들을 만날 수 있으며, 시 화훼농가들이 정성껏 가꾼 꽃들을 방문자센터에 전시해 관람객들이 봄의 향연을 느끼는 최적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행사장 내부에서 토끼, 관상조류 같은 소동물들을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과 함께 머물 수 있는 가족단위 쉼터를 마련하고, 평택 농축산물과 농축산가공품 홍보 및 판매 행사와 먹거리 장터 운영으로 농업생태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오감 만족의 평택꽃나들이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kdc9490@daum.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