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이 홈경기에서 인천 시민과 호흡한다.
인천 구단은 14일 일요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대구FC와의 ‘하나은행 K리그 1 2024’ 7라운드 홈경기에서 인천광역시 소셜미디어 채널 홍보를 위한 협업 오프라인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인천 구단은 14일 대구와의 홈경기 당일 북측광장에 행사 부스를 마련하고 인천광역시 소셜미디어 구독 인증 이벤트를 통해 총 500여 명에게 2024시즌 선수 친필 사인 유니폼, 2024시즌 패딩 조끼, 니트 스카프, 백팩 등 구단 굿즈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 구단과 인천시는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온라인상에서 다양한 연령층의, 광범위한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인천시 소셜미디어 가입자를 축구장이라는 실제 오프라인 현장 이벤트에 참여시킬 경우 인천 프로 축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증폭시켜 경기 붐업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망한다.
또한, 이날 두 달 앞으로 다가온 APEC 정상회의 개최지 선정을 앞두고 최종 ‘인천유치’를 위해 인천시와 시민, 그리고 인천 구단이 한 곳에서 한마음으로 힘을 모은 적극적인 유치 기원 홍보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그 밖에도 인천 구단은 이날 경기 전 이벤트, 북측광장 풋살장 축구 미션 이벤트를 통해 구단 공식 후원사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며 경기 전 푸드트럭 및 테이블 운영, 선수단 사인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홈경기의 인천 지역 축제를 만들 예정이다. 또한, 당일 E석에 착석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햇빛을 피할 수 있는 유티 썬캡을 증정할 예정이다.
전달수 인천 구단 대표이사는 ”인천 지역의 축제가 되기 위해 인천 시민, 팬들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따뜻한 봄날, 가족·친구 등과 함께 경기장에 찾아주시어 인천의 승리를 응원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대구전 홈경기와 관련된 각종 문의사항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 채널톡 채팅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인천/박주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