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갑 총선에 출마한 김교흥 후보(현 인천서구갑 국회의원)는 교통·원도심 재생·육아교육·문화복지·인천대로 파크시티·어린이통학로 공약에 이어 9일 멈춤없는 서구 발전을 위해 5개 분야 21개 공약을 종합발표했다.
김교흥 후보는 “2026년 7월 서구는 검단구와 분리돼 새롭게 출범한다”며 “남은 2년 동안 서구는 교통·교육·복지·안전 등 모든 면에서 탄탄한 기반을 닦아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라고 공약 발표 배경을 밝혔다.
김교흥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일하며 막혀있던 서구 현안의 대부분을 해결했다”며 “저 김교흥이 멈춤없는 서구 발전을 이끌 적임자라고 감히 자신하며 주민 여러분께 다음과 같이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우선 어르신을 위한 공약으로 △ 어르신 간병비 건강보험 적용 추진 △ 경로당 주5일 점심 제공 △ 공공실버타운 조성 △ 어르신 일자리 창출 및 여가시설 확대 △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및 치매안심마을 확대를 발표했다.
김교흥 후보는 “어르신들의 헌신으로 대한민국이 가장 못사는 나라에서 세계 경제권 10위로 올라 설 수 있었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잘 모시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 역세권 내 저렴한 청년임대주택 공급 △ 월3만원 청년패스 도입으로 교통비 절감 △ 4차산업 교육·창업 지원 △ 대학생 국가장학금 대폭 확대를 공약했다.
김교흥 후보는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고 청년일자리는 15개월째 마이너스이며 청년 백수는 126만명을 기록했다”며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년들이 희망을 품고 꿈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다음 소상공인·중소기업 공약으로 △ 서로e음카드 예산·혜택 확대 △ 사회적 기업·골목형 상점가 지원 확대 △ 첨단산업 집중 육성(MRO·로봇) △ 간편결제 수수료 부담 완화를 발표했다.
김교흥 후보는 “올해 윤석열 정권이 전액삭감한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국비 3,000억원을 국회에서 살려냈다”며 “소상공인은 우리 경제의 실핏줄로 소상공인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환경1번지 서구를 위해 △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 로드맵 수립 △ 친환경 자원순환센터 건립 △ 재활용품 수거기 설치 확대 △ 심곡천·공촌천 생태복원 △ 친환경 에너지 수소 도시 조성을 공약했다.
김교흥 후보는 “지난 2일 김동연 경기도 지사를 만나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위해 지자체별 소규모 자체매립지 조성을 건의했다”며 “서구는 `26년 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대비해 친환경 자원순환센터 건립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서구의 섬, 세어도 대표 힐링쉼터 조성 공약으로 △ 공공 수상호텔 및 힐링스테이센터 건립 △ 세어도-아라뱃길 정기 여색선 운행 △ 명품 갯벌정원·갈대공원·가로수길 조성을 내세웠다.
김교흥 후보는 “서구의 유일한 섬인 세어도는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섬이지만 잘 알려지지 않았다”며 “세어도를 대한민국 대표 힐링쉼터로 조성해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구/박주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