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왕면 송지호 관망타워에 체험관 조성
바다가 선물하는 다양한 것을 수집해 작품을 만드는 비치코밍
바다가 선물하는 다양한 것을 수집해 작품을 만드는 비치코밍
강원 고성군은 최근 해변을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과 해변을 빗질하듯 바다 표류물이나 쓰레기를 주워 재활용하는 비치코밍을 접목한 체험 공간을 조성했다.
이 체험 공간은 죽왕면 송지호 관망타워에 마련되어 있으며, 수요일과 토요일, 일요일에 운영된다. 체험 시간은 약 2시간이며, 참가 비용은 1인당 1만원이다.
고성군은 2023년 3월부터 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지금까지 600여 명이 참여했다.
비치코밍은 해변에서의 자연적인 여가 활동으로, 바다가 가져다주는 다양한 것들을 수집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여러 해양생물 탐구로 학생들에게는 자연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새로운 환경보호 트렌드인 비치코밍은 해양오염을 막기 위한 의미 있는 활동으로 체력 증진을 위한 운동 효과도 높일 수 있으며, 파도에 의해 깎이고 마모되면서 독특한 모양과 색을 형성하여 공예 재료로서 희소성이 있는 바다 쓰레기를 공예 작품으로 만드는 소중한 추억여행으로도 좋다.
고성군은 비치코밍 체험관 조성으로 걷기 운동 및 해양환경 정화 활동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전국 여행사 및 관광객들에게 다방면으로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비치코밍 활동이 확산되어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 및 해양오염의 심각성을 지역사회와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