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플로깅과 비치코밍으로 즐기는 특별한 여행
고성군, 플로깅과 비치코밍으로 즐기는 특별한 여행
  • 백남철 기자
  • 승인 2024.04.0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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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왕면 송지호 관망타워에 체험관 조성
바다가 선물하는 다양한 것을 수집해 작품을 만드는 비치코밍
고성군, 플로깅 · 비치코밍 체험 (사진=고성군 제공)

강원 고성군은 최근 해변을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과 해변을 빗질하듯 바다 표류물이나 쓰레기를 주워 재활용하는 비치코밍을 접목한 체험 공간을 조성했다.

이 체험 공간은 죽왕면 송지호 관망타워에 마련되어 있으며, 수요일과 토요일, 일요일에 운영된다. 체험 시간은 약 2시간이며, 참가 비용은 1인당 1만원이다.

고성군은 2023년 3월부터 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지금까지 600여 명이 참여했다.

고성군, 플로깅 · 비치코밍 체험 (사진=고성군 제공)

비치코밍은 해변에서의 자연적인 여가 활동으로, 바다가 가져다주는 다양한 것들을 수집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여러 해양생물 탐구로 학생들에게는 자연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새로운 환경보호 트렌드인 비치코밍은 해양오염을 막기 위한 의미 있는 활동으로 체력 증진을 위한 운동 효과도 높일 수 있으며, 파도에 의해 깎이고 마모되면서 독특한 모양과 색을 형성하여 공예 재료로서 희소성이 있는 바다 쓰레기를 공예 작품으로 만드는 소중한 추억여행으로도 좋다.

고성군 비치코밍 체험 (사진=고성군 제공)

고성군은 비치코밍 체험관 조성으로 걷기 운동 및 해양환경 정화 활동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전국 여행사 및 관광객들에게 다방면으로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비치코밍 활동이 확산되어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 및 해양오염의 심각성을 지역사회와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shina76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