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부산-일본 도야마 부정기편을 5월7~22일 왕복 6회 운항한다고 9일 밝혔다.
에어부산 부산-도야마 부정기편은 지난해 5월과 10월 부정기편 운항 당시에도 평균 90% 수준의 높은 탑승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도야마의 대표적 명소는 동양의 알프스로 불리는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다. 특히 대계곡 사이 20미터(m) 높이의 설벽이 장관을 이루고 매년 4~6월 중 특정 기간에 직접 설벽 사이를 걸어볼 수 있어 인기가 많다. 그 외에 일본에서 가장 깊은 V자 협곡인 쿠로베 협곡, 세계문화유산인 시라카와고, 일본 3대 정원 중 하나인 겐로쿠엔 등도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일본 여행 열기가 여전한 가운데 비교적 혼잡이 덜한 소도시를 찾는 관광객도 늘고 있다”며 “이용객들의 여행지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향후에도 다양한 부정기 노선 발굴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11월 일본 소도시 중 하나인 마쓰야마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현재 김해공항 기점 5개 일본 정기 노선(후쿠오카·오사카·도쿄 나리타·삿포로·마쓰야마)을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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