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판교 신사옥 '글로벌 RDI 센터' 건립에 돌입했다.

3일 엔씨에 따르면, 이날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함께 분당구 삼평동 641번지 신사옥 부지에서 기공식을 열었다. 기공식에는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 구현범 최구운영책임자(COO), 이진찬 성남시 부시장, 최창훈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글로벌 RDI 센터는 오는 2027년 완공 예정이다. 엔씨는 완공 시점까지 58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앞서 엔씨는 삼성물산, 미래에셋자산운용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2021년 성남시와 부지 계약을 체결했다.

박 대표는 "RDI라는 명칭은 게임과 기술 R&D(연구개발) 혁신을 이끄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다짐이 담겼다"며 "글로벌 RDI 센터는 대한민국 기술 혁신의 구심점이자 전진 기지로 새롭게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임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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