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은 지난 1일부터 9월30일까지 ‘나비엔 친환경 지원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콘덴싱보일러 ‘나비엔 콘덴싱 ON AI’ 구매 시 10만원을 지원하는 이번 캠페인은 친환경 소비를 진작하기 위해 진행된다. 또한 일반 가정에도 지급되던 지방자치단체의 콘덴싱보일러 교체 지원금이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대상으로 축소됨에 따라 늘어난 소비자의 비용 부담도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캠페인은 에너지와 온수 사용량을 절감하는 ‘나비엔 콘덴싱 ON AI’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경동나비엔 공식 온라인 플랫폼 ‘나비엔 하우스’ 이벤트 페이지 내에 ‘10만원 쿠폰 받기’ 버튼을 클릭하면 ‘나비엔 하우스’ 마이페이지와 카카오톡 또는 문자메시지로 나비엔 콘덴싱 ON AI ‘10만원 할인 쿠폰’이 발급되며 쿠폰은 가까운 경동나비엔 대리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나비엔 콘덴싱 ON AI는 빠른 온수 공급을 통해 온수가 나오기를 기다리며 낭비되던 물의 양을 획기적으로 절감한다. ‘녹색기술’ 인증까지 받은 해당 기능의 이름은 ‘온수레디 시스템’으로 퀵버튼을 누르면 10초 이내로 온수를 사용할 수 있어 4인 가족 기준 연간 20톤(t)에 해당하는 물을 절약할 수 있다. 이는 4인 가구의 한 달치 물 사용량에 해당하며 나비엔 콘덴싱 ON AI가 100만대만 보급되도 연간 2000만t에 달하는 물을 아낄 수 있다.
나비엔 콘덴싱 ON AI는 콘덴싱보일러의 대기오염 물질 저감 효과도 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따르면, 콘덴싱보일러 사용 시 대기오염의 주범인 질소산화물과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배출을 각각 87%, 19%, 70%까지 저감할 수 있다. 92% 이상의 높은 에너지 효율로 일반 보일러 대비 최대 28.4%까지 가스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미세한 온도 제어를 통해 여름철 미온수를 사용할 때도 보일러가 꺼짐과 켜짐을 반복하지 않기 때문에 소모되는 가스량을 줄일 수 있다. 나비엔 콘덴싱 ON AI는 이러한 친환경성 덕분에 지난해 ‘녹색제품’ 인증과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을 받았다.
나비엔 콘덴싱 ON AI는 편리한 온수 기능과 AI 기술로 소비자의 편의성을 한층 높인 것이 특징이다. ‘터보펌프’가 적용돼 10분 기준 최대 6L까지 유량이 증가해 넉넉하게 온수를 사용할 수 있으며 ‘믹싱밸브’를 통해 집안 여러 곳에서 온수를 사용하거나 온수를 잠갔다 켜더라도 온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한다. 또한 AI가 온수 사용 시간을 스스로 학습해 사용자의 생활패턴에 맞게 자동으로 온수를 제공하는 ‘빠른온수 스마트 운전 기능’도 탑재했다. 이외에도 매달 보일러의 에너지 사용량을 분석해 권장 사용법을 안내하는 ‘HEMS 보고서’, 고객이 직접 보일러의 문제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진단 서비스’, 소프트웨어를 자동으로 업데이트하는 ‘무선 펌웨어 업데이트(FOTA)’ 등 다양한 AI 기능으로 고객의 편리한 보일러 사용을 돕는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에너지와 환경의 길잡이’라는 뜻의 사명을 가진 경동나비엔은 아시아 최초로 ‘콘덴싱’을 개발하며 친환경 보일러를 대중화시켜왔다”며 “이번 캠페인도 이러한 방향성 아래 많은 분들이 ‘나비엔 콘덴싱 ON AI’로 지구를 지키는데 동참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