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가 미래를 이끌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자 新산업 분야 ‘미래 유니콘 기업’ 유치를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구는 미래산업 분야 유망기업인 ㈜릴크즈알앤디, ㈜지브레인과 ‘동작구 기업유치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각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신기술 보유기업 유치를 통한 신성장 동력 마련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릴크즈알앤디는 그린수소 열병합 발전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친환경 기술을 구현했으며, 바이오․의료 분야의 ㈜지브레인은 그래핀 기반의 뇌 질환 치료용 전자약을 개발 중인 벤처기업이다.
두 곳 모두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IT 전시회 ‘CES 2024’에 참여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
앞으로 구는 △기업 이전 및 활동을 위한 산․학․연 협력 등 인프라 구축 △기술 상용화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고, 기업은 △관내 사무소 개설 △민‧관 협력사업 운영 △지역 사회공헌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민선8기 들어 노량진 일대를 AI‧로봇 등 미래산업 중심의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핵심 新성장거점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4차산업 분야의 국내외 유수 기업 유치를 추진 중으로, 이번 업무협약이 신산업 중심의 유니콘 메카 조성을 위한 긍정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일하 구청장은 “이번 MOU 체결을 시작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신기술 보유기업을 우리 구에 유치하여 미래에도 지속 가능한 발전 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나아가 새로운 미래가치 창출로 관내에서 민·관이 상승효과를 일으킬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발전 방안을 구상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