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천시는 2일 국가대표 식품기업인 샘표식품 주식회사와 제2산업단지 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샘표식품 박진선 대표이사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샘표식품은 대규모 투자를 통해 제천 제2산업단지 약 81,727㎡의 부지에 45,217㎡ 규모의 공장을 2025년 내 착공하여 2028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할 계획으로 150여 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1946년 창립하여 간장, 된장, 고추장을 중심으로 요리소스, 가정간편식(HMR), 차류, 면류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파워 1위 식품 제조기업인 샘표식품은 '내 가족이 먹지 않는 것은 만들지도 팔지도 않는다'는 창업주 박규회 회장의 신조 아래 정직과 신용으로 78년 전통을 이어오며 국민건강과 식문화 발전을 선도하는 장수 기업이다.
샘표식품은 업계 1위인 장류 외에도 최근 사업 다각화를 통해 조미료, 파스타소스, 육포, 커리 등의 분야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고 있고, 글로벌 시장 진출과 블루오션 제품 생산을 위한 투자를 제천 제2산단에 전격 결정함으로써 세계 유수의 글로벌 종합식품 기업으로 성장을 꾀하고 있다.
박진선 대표이사는“충북도와 제천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고용 창출 및 사회공헌 등 지역과 상생 발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시 산업단지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해 주신 것에 고맙고 반가운 손님 샘표식품 주식회사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전 세계인 모두의 식탁에 샘표의 제품으로 요리한 음식이 차려지는 날까지 제천시는 적극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이번 협약으로 민선 8기가 출범하고 1년 9개월 만에 2조 942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올리며 민선 8기 3조 원 투자유치 조기 달성에 성큼 다가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