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부산-보홀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국제선 노선 확장에 나섰다.
에어부산은 다음달 1일부터 부산-보홀 노선을 주 4회 신규 운항한다고 2일 밝혔다. 극성수기 기간인 7월24일~8월18일 주 3회 증편 운항해 안정적인 좌석 공급을 이어간다.
에어부산은 이번 신규 취항을 기념해 부산-보홀 노선 항공권 운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프로모션은 2~7일까지 진행되며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 및 공항 시설 이용료 포함) 기준 9만9000원부터 판매된다. 프로모션 항공권의 탑승 기간은 5월1일~10월26일이다.
보홀은 아름다운 경관 속에서 레저와 휴식을 즐기기 위해 전 세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여행지이다. 보홀의 ‘발리카삭섬’은 세계 3대 다이빙 포인트로 프리다이빙과 스노클링을 위해 많은 다이버들이 찾는 곳이며 스노클링만으로도 야생 바다거북이를 포함한 다양한 해양 생물을 쉽게 볼 수 있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또 보홀에는 키세스 초콜릿 모양의 1268개의 언덕으로 이루어진 ‘초콜릿 힐’, 가장 작은 영장류로 알려진 ‘안경원숭이’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인기가 많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용객 수요를 고려한 신규 노선 발굴과 적재적소의 증편 및 부정기편 운항을 통해 이용객의 이동 편의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6월부터 인천-보홀 노선 부정기편을 운항 중이다. 보홀을 찾는 이용객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며 올해 1분기 기준 해당 노선의 탑승률은 90% 초반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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