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동원중학교 방문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통영시 동원중학교 방문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 조경환 기자
  • 승인 2024.04.0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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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축제로, 로컬100’ 캠페인으로 통영의 국제음악제와 지역 학교 현장을 방문
경남 통영시 동원중학교에 방문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사진=통영시 제공]
경남 통영시 동원중학교에 방문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사진=통영시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지역을 넘어 세계적 축제로, 로컬100’캠페인으로 통영의 국제음악제와 지역학교 현장을 방문하였다.

유인촌 장관은 지역학교 연계 클래식 교육 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동원중학교(교장 임지학)를 방문하여 색소폰 학생 오케스트라 ‘더샵(The #)’의 공연을 관람하고 학생들과 지도교사들을 격려하였다.

이 행사에는 천영기 통영시장, 통영교육지원청 김재수 교육장, 설동근 동원학당 고문 등이 참석하여 장관의 방문을 환영하였다.

행사는 동원중학교 대표 학생의 꽃다발 증정 환영식을 시작으로 주요 인사 차담회, 더샵 색소폰 오케스트라 공연, 동원중학교 시설 투어, 학생들과의 간담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유인촌 장관은 ‘아스날 행진곡, 고향의 봄,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 콘체르토 디 아무르’총 네 곡의 더샵 오케스트라 연주를 듣고 훌륭한 연주에 감사를 표하였다.

이후에는 2, 3, 4 층의 홈베이스와 도서관, 미래교실 등의 미래교육 모델학교 사업을 통해 구축한 학교 시설을 둘러보았다.

도서관에 방문하여 친필로 학생들을 격려하는 기념 문구를 작성하였고, 3층 홈베이스에서는 학생들이 글래스 보드에 꾸며 놓은 방문 환영 문구와 그림을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시설을 모두 둘러 본 후 경남 최고의 학교 환경과 미래교육에 대비한 우수한 학교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학생 교육에 힘을 쏟고 있는 교직원들에게 대한 격려도 전하였다.

학생과의 간담회에서는 학생들과 예술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었다.

유인촌 장관은 음악과 영화 대한 학생들의 질문에 “오늘 좋은 음악을 들려주어서 정말 감사하다. 청소년기의 음악을 하는 것은 상상력과 창의성을 계발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니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접하길 바란다.

영화는 세상을 섬세하고 자세하게 표현하는 매체이며,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영화는 멀리하고 좋은 영화들을 많이 보길 바란다. 특히 여러 음악 관련 영화를 추천한다.”라고 답하였다.

또한 학생들의 장래에 대한 고민을 묻는 질문에는,“사람은 시기에 맞게 꼭 해야할 것들이 있다.

청소년기에 꼭 필요한 기본적인 학습에 소홀히 하지 말고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노력하면 자신의 재능과 꿈이 무엇인지 찾을 수 있을 것이다.”라며 학생들을 격려하였다.

hwan363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