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마트 사용 가능 모바일 쿠폰 등 지급
한국도로공사는 화물차 운전자의 자발적인 안전 운전을 유도하고자 올해 모범 화물 운전자를 선발한다고 1일 밝혔다.
도로공사는 화물차 운전자의 자발적 안전 운행 실천을 통한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모범 운전자를 선발해 포상하는 제도다.
참여는 '아틀란트럭' 모바일 앱 설치 후 표출되는 팝업창을 통해 가능하다. 도로공사는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월 '나의 안전운전 점수'(최소 주행거리 3000km/월)가 높은 화물 운전자를 선별해 총 820명에게 주유와 마트 등 5개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쿠폰 5만원권을 지급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작년 12월 참여자 4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안전운전에 도움이 됐다고 긍정적으로 응답한 비율이 95%로 운전자의 안전 운행에 큰 동기부여가 됐다"며 "앞으로도 선진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선발된 모범 화물 운전자들의 평균 위험 운전 횟수는 1.7회로 전체 화물차 운전자 평균 71.4회의 2% 수준으로 나타났다.
seojk0523@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