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중반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리얼미터 여론조사(에너지경제신문 의뢰, 3월25~29일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2509명 대상, 무선 97%·유선3% 자동응답방식, 응답률 4.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36.3%로, 전주 대비 오차범위 내인 0.2%포인트 내렸다. 

부정평가 0.6%포인트 오른 60.7%였고, '잘 모름'은 0.3%포인트 내린 3.1%로 집계됐다.

리얼미터 조사 기준 윤 대통령 지지율은 2월 4주 41.9%를 기록한 뒤 5주째(41.9%→41.1%→40.2%→38.6%→36.5%→36.3%)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권역별로 보면 서울(2.5%포인트↓), 인천·경기(1.6%포인트↓)에서는 하락하고 광주·전라(2.8%포인트↑), 대구·경북(1.6%포인트↑%)에선 상승했다.

연령대별로 60대(3.9%포인트↓), 20대(2.9%포인트↓), 40대(1.2%포인트↓)에서는 떨어지고, 30대(4.5%포인트↑), 70대 이상(3.2%포인트↑)에서는 올랐다. 

정당지지도 조사(3월28~29일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04명 대상, 무선 97%·유선3% 자동응답방식, 응답률 4.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는 국민의힘이 35.4%, 더불어민주당이 43.1%를 나타냈다. 

지난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1.7%포인트 내렸고, 민주당은 0.3%포인트 올랐다.

뒤를 이어 개혁신당 4.5%(0.7%포인트↑), 새로운미래 3.6%(0.5%포인트↑), 자유통일당 2.7%(1.0%포인트↑), 진보당 1.6%(변동 없음), 녹색정의당 1.4%(0.4%포인트↓) 등이었다.

무당층은 1.0%포인트 줄어든 4.0%로 조사됐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0.4%포인트 오른 30.2%, 조국혁신당이 1.8%포인트 오른 29.5%였다. 민주당 주도 범야권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은 1.1%포인트 내린 19.0%로 조사됐다. 

이어 자유통일당 5.0%(2.2%포인트↑), 새로운미래 4.4%(0.2%포인트↓), 개혁신당 4.0%(0.1%포인트↓), 녹색정의당 0.9%(2.2%포인트↓), 기타 정당 1.5%(0.4%포인트↓) 등의 순이었다. 무당층은 0.5%포인트 줄어든 5.4%였다.

한편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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