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참여자 880명 모집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참여자 880명 모집
  • 임순만 기자
  • 승인 2024.03.3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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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청년들에게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민선8기 경기도 대표 청년정책인 경기청년 갭이어(Gap Year) 프로그램 참여자 880명을 4월 1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4월 1일) 19~39세 청년으로 개인 또는 팀으로 신청할 수 있다. 병역의무를 이행한 청년의 경우 이행 기간만큼 신청 연령을 연장해 1982년생까지 지원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 말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지원금도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 제공하며, 올해부터는 ‘기회 더하기’ 프로그램을 신규 도입해 우수참여자에게는 추가 지원금도 지원한다.

추가 지원금 규모는 팀당 최대 300만원 내외로 지원될 예정이며, 약 4주간 프로젝트 기간을 연장해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사업 종료 후 1년간 경기도·공공기관-참여자 간 취·창업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등 사후관리도 강화한다.

프로젝트의 범위는 디저트 개발, 신재생 에너지 교육, 언어발달 콘텐츠 제작, 도서 출판, 웹진 발행, 업사이클링, 전통예술 아카이브 제작 등 주제에 제한을 두지 않고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원활한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역량향상 교육, 직무적성 검사도 함께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들은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후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5월 말 참여 대상자를 발표한다.

이인용 도 청년기회과장은 “지난해 처음 시행에도 좋은 반응을 얻어 올해는 참여 인원과 프로그램이 확대된 만큼 더 많은 청년들이 갭이어 프로그램을 통해 꿈을 찾고 도전할 수 있도록 도가 든든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