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케플고...전곡高 정규수업 참여.주요 관광지 견학
경기도 연천군은 지난 25일 전곡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제1기 미국 어학연수 현지 학교인 미국 마크 케플 고등학교(Mark Keppel High School) 학생들의 방한 환영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전곡중학교 관악부 공연으로 막을 연 환영식에는 김덕현 군수, 김동인 전곡고 교장, 홍문숙 전곡중 교장, 마크 케플 고등학교 Amy Wu 교감, 학생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마크 케플 학생들은 23일부터 27일까지 한국 가정에서 생활하며 전곡고등학교 정규수업에 참여한다. 또 학교 수업 외에 한반도통일미래센터 연수프로그램과 태풍전망대, 고랑포구 역사공원, 전곡선사박물관 등 연천군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진다.
앞서 군은 지난 1월 관내 고등학생 1학년 20명을 선발해 제1기 미국 어학연수 프로그램으로 미국 LA 알함브라시에 위치한 마크 케플 고등학교에서 어학연수 및 문화체험을 진행했다.
김덕현 군수는 “양국 학생들이 함께 생활하며 문화의 다양성을 경험하고 존중하는 것의 중요성을 배우게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목표를 갖고 참여하여 새로운 우정을 쌓는 것에서 나아가 인생의 큰 전환점으로 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연천/김명호 기자
audgh1957@naver.com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