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25일부터 4월 7일까지 2주간 건전한 경마문화 조성과 불법경마 근절을 위해 ‘국민참여 불법경마 근절 캠페인’을 전개한다.
해당 캠페인은 최근 불법도박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불법경마 폐해를 알리고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캠페인은 연간 25만명 이상 방문하는 서울경마공원 벚꽃축제 기간에 진행된다.
마사회는 홈페이지에서 불법경마 관련 OX 퀴즈, 초성퀴즈 정답을 맞힐 경우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하고 캠페인 기간 중 토·일 경마일에는 오프라인 홍보부스, 초보교실 행사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했다.
마사회는 특히 6월 온라인 마권발매 전면 시행을 앞둔 만큼 온라인 경마의 건전한 정착 및 신규 고객의 불법경마 접근 차단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불법경마 근절 캠페인을 전개할 방침이다.
송대영 마사회 경마본부장은 “합법적으로 건전하게 경마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잘 갖춰진 만큼 건전한 레저로서의 경마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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