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는 지난 7일 전문대 재학생단계 호텔관광학과 식음료서비스_L3 종목의 △김신유(서울 드래곤시티) △양성환(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정재무(경원재 앰배서더 인천) △최형민(경원재 앰배서더 인천) △하도현(서울 드래곤시티) 학생과 고숙련 일학습병행(P-TECH) 글로벌호텔관광학과 호텔식음료서비스_L3 종목의 △이소영(서울 드래곤시티) △장진우(서울 드래곤시티) 등 총 7명의 학습근로자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외부평가에 최종 합격하여 국가자격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안산대는 2021년부터 통합공동훈련센터로 전환되어 1년 과정의 전문대 재학생단계와 2년 과정의 고숙련 일학습병행(P-TECH)의 두 가지 사업유형을 운영하고 있다. 두 사업에 모두 참여 중인 호텔관광학과는 작년 3명에 이어 이번에 7명의 외부평가 합격생을 배출하는 저력을 보였다.

일학습병행에 참여하는 학습근로자는 교육훈련을 받은 전체 능력단위 중에서 70% 이상을 통과하여 내부평가에 합격하게 되면 외부평가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되며, 외부평가 대상 능력단위의 70% 이상을 통과하여 최종 합격한 학습근로자는 고용노동부 장관 명의의 국가자격인 ‘일학습병행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또한 일학습병행 자격을 취득한 학습근로자는 훈련 중인 학습기업에서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로 신분이 전환되게 된다.

허선영 관광학부장은 “일과 학습을 병행한다는 것이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훌륭한 성과를 거둔 학생들에게 감사하며, 일학습병행에 참여하는 후배 학습근로자들에게 계속해서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김세리 센터장은 “대학 재학 중에 학습근로자의 신분으로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고된 훈련기간 중에도 외부평가 합격과 국가자격 취득이라는 최고의 성과를 거둔 학생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러한 성과를 발판 삼아 해당 분야의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핵심인재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

문인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