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국내 저비용 항공사(LCC) 최초로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10만명 달성 기록을 세우며 실버버튼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7월 유튜브 구독자 수 7만명 달성 후, 약 7개월 만에 구독자 수 10만명을 돌파하며 채널 파워를 입증했다.

지난 13일 기준 에어부산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 수 약 10만1000명, 전체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약 5100만회를 기록하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에어부산은 국내 저비용 항공사 중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며 “고객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두며 항공사 특화 콘텐츠 중심으로 운영한 것이 구독자 수 증가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영상에 현업 직원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내며 고객 흥미를 유발함과 동시에 실제 비행기에 탑승하더라도 보기 어려운 항공사의 후일담을 생생히 다루며 차별화했다. 유튜브 채널 내 최다 조회 영상 ‘항공사 스탠바이 승무원은 무슨 일을 할까?’ 영상은 누적 조회 392만뷰를 넘겼다. 또 최단기간 100만뷰를 기록한 ‘기장은 비행 중에 어떻게 밥을 먹을까?’ 영상은 업로드 14일 만에 100만뷰를 돌파해 현재까지 239만뷰를 기록했다.

에어부산은 이번 유튜브 구독자 10만명 달성을 기념해 국내선·국제선 항공권 운임 10% 할인쿠폰을 각 1만장씩 선착순 제공하는 온라인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부에서 궁금해하는 항공상식이나 항공업계 전반의 이야기를 다루며 이용객을 비롯한 잠재 고객과의 교류를 더욱 활발히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우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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