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까지 상품성 향상·유통 활성화 지원
신세계푸드는 전남 신안군과 양파 기계화 사업 촉진 및 브랜드 이미지 향상 등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세계푸드와 신안군은 신안군에서 생산하는 양파의 기계화 사업을 확대하고, 농산물의 품질향상과 유통 판매, 홍보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신세계푸드는 오는 2026년 3월까지 신안군에서 기계화 사업을 통해 생산하는 양파의 품질과 저장성을 개선해 상품성을 높이고, 톤백 유통 활성화, 우수농가 발굴 등의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신세계푸드는 신안군 양파의 유통 확대를 위해 자사 제품의 원재료로 적극 사용하고 이를 통해 지역 농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상품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벼농사와 달리 밭작물은 재배 과정에서 인력소요가 많아 기계화를 통해 효율을 높이기 위한 연구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신안군과의 MOU를 통해 양파생산과 유통의 효율을 향상시키고 지역 농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ove1133994@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