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포식 통해 '사고 근절' 등 의지 다져
공항철도는 13일 인천시 서구 공항철도 본사에서 협력사 '우수이엔지'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경영방침 선포식'을 했다고 밝혔다.
공항철도는 지난 2021년 1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정 이후 같은 해 8월 중대재해 전담 조직을 구성했고 10월에는 국내 철도 운영기관 중 최초로 중대재해 예방 관리체계를 수립했다.
지난달부터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협력사 지원 사업인 '중대재해 예방 체계 상생협력'을 추진 중이다. 이번 선포식을 함께 한 우수이엔지는 첫 번째 지원 대상이다.
이날 선포식에서 공항철도는 우수이엔지가 구축한 중대재해 예방 관리체계를 확인하고 '중대재해 제로' 의지를 담은 안전보건 다짐을 서약했다.
공항철도는 정부의 중대재해 감축 기조에 따라 협력사와 함께하는 상생협력 사업을 지속할 방침이다. 상시 근로자 50인 미만 협력사를 대상으로 분기별로 한 곳을 선정해 중대재해 예방 사업을 할 계획이다.
정지용 공항철도 안전실장은 "현장 근로자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두고 국내 최초로 중대재해 대응체계를 마련했으며 안전보건 경영 방침 이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협력사의 중대재해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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