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는 4월30일까지 친환경농산물 전략품목 육성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친환경농산물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수급안정 기여를 목적으로 시행하며, 경남도 35개 전략품목을 생산하는 친환경 인증 농업인에게 생산장려금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사업 신청 대상은 당근, 감자, 토마토 등 경남도 35개 전략품목을 생산하는 친환경 인증 농업인 및 농업법인으로, 농지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 4월30일까지 방문 신청하면 된다.
지원 농지 면적은 최소 800㎡ ~ 최대 6600㎡이며 유기와 무농약을 같이하는 농가는 두 개를 합한 면적이다. 단, 채소류 수경(양액) 재배지, 표고버섯 균상재배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생산장려금 지급범위는 제곱미터(㎡)당 유기 250~350원, 무농약 150~250원이며, 지급단가는 사업 신청량에 따라 지급범위 내에서 최종 결정된다. 지원금은 이행점검을 거쳐 12월에 지급될 예정이다.
김종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친환경농산물 전략품목 육성 지원으로 친환경 실천 농업인들의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고 품목 다양화로 경쟁력을 강화하여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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