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67㎡ 규모 일반상업용지…매각가 498억원
LH는 4667㎡ 규모 광명시흥사업본부 사옥 부지 재매각에 나선다. 판매·업무·문화시설을 조성할 수 있는 일반상업용지로 매각가는 498억원이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광명시흥사업본부 사옥 부지로 활용 중인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508 필지를 재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공급 대상 토지는 KTX 광명역 인근에 위치하며 면적은 4667㎡다. 공급 예정 가격은 최초 공급과 동일한 498억원이다.
LH는 작년 최초 공급과 달리 이번 재공급에서는 대금 납부 일정 등을 충분한 여유를 두고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실수요자들의 입찰 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 11일 입찰 공고를 냈고 오는 29일 낙찰자를 선정한다. 이후 다음 달 11일부터 이틀간 계약을 맺는다. 당첨자는 계약 체결일로부터 3개월 내 중도금(40%)을 내야하고 6개월 내 잔금(50%)을 완납해야 한다.
공급 부지는 지난해 공급된 사옥 부지 2필지와 연접한 토지로 판매와 업무, 문화 및 집회, 숙박시설 등으로 활용이 가능한 일반상업용지다. 허용용도 등 자세한 사항은 광명역세권지구 지구단위계획에서 확인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광명역세권은 지식산업센터 등 상권 형성을 위한 배후 지역이 잘 발달돼 있고 인근에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산업단지 및 유통단지 등 조성이 예정돼 있어 지속적 인구 유입이 기대되는 곳"이라며 "이번에 재공급하는 일직동 508필지에 대한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