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가 70% 이하 774건 포함…11~13일 입찰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는 11~13일 온라인 공공자산 처분 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토지 679건과 주거용 건물 150건 등 1157건, 총 1543억원 규모 물건을 공매한다고 9일 밝혔다.
공매 물건은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 세액을 징수하고자 캠코에 매각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 70% 이하 물건 774건이 포함됐다.
주요 매각 예정 물건을 보면 부산시 남구 용호동과 경기도 용인시 보정동에서는 '아파트'가 나오고 경기도 광주시 능평동, 대구시 북구 구암동에서는 '다독주택' 매각이 예정됐다.
공매 입찰 시에는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이 매수자에게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 세금 납부와 송달 불능 등 사유로 입찰 전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공매 관련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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