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탐색 기회·자격증 응시료 등 지원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장학재단과 함께 오는 18일까지 고속도로 사고 자녀 등을 지원하는 '스타트-업'(Stand-up) 프로그램 6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스타트-업은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또는 피해 가정 자녀가 사회인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취업 활동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자격은 본인 또는 형제·자매가 고속도로장학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적이 있어야 한다. 올해부터는 참여 대상이 대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에서 고등학교 졸업생까지 확대된다.
신청은 도로공사 또는 고속도로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도로공사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은 선발된 대상자에게 적성검사를 통한 진로 탐색 기회와 입사지원서 작성법, 면접 컨설팅 등 맞춤형 취업 교육을 제공한다. 수험서 구입비와 온오프라인 수강료 및 자격증 응시료 등 개인별 구직 활동비도 지급한다.
고속도로장학재단 관계자는 "고속도로 사고 피해 가정 자녀들이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오롯이 설 때까지 고속도로 장학재단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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